관면공 휘(諱) 태수(태壽)선조님의 묘소:충북 청원군 현도면 우록1리

하태수(河태壽) 18세손

선생은 참판공 효명할아버님의 증손자 팽노(彭老) 선조님의 손자로  인품이 엄정하고 지조가 청고(淸高)하여 남이 감히 사사로이 간섭하지 못하였다. 여러 번 천거되었으나 모두 사양하고 스스로를 숨겨끝내 과거에 오르지 않았다  

만년에 문의 우록리(文義友鹿里)로 이사하여 사시면서 마을 이름을 삼성동(三省洞)이라 하고 못을 파서 연(蓮)을 심고 그 옆에 작은 정자(亭子)를 지어 협경(狹鏡)이라는 현판을 달았으며 자호(自號)를 관면(慣眠)이라 하고  스스로 경계하고 군수 이봉과 북창자 정지림 제현으로 더불어 벗삼아 도의교를 하였고 아들 진의 훈공으로 증 통정대부 승정원 좌승지겸경연참찬관(贈 通政大夫 承政院 左承旨兼 經筵參贊官)에 증직되셨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