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사과공(副司果公) 하진해(河進海)18세 공의 휘는 진해(進海)요 자는 여용(汝容)이요 호는 성헌(醒軒)이다 1586년 1월 28일 현내면 구정리 자택에서 태어나셨다. 무과에 급제하여 사과(司果)와 병절교위 권지훈련원 봉사를 지내다가 벼슬을 사양하고 고향에 돌아와 부귀를 뜬 구름같이 여기며 시조(市朝)를 멀리 하고 산수(山水)를 즐기셨다. 마나님 영인(令人)하산 조씨(夏山曺氏)는 무과 경문(慶文)의 따님이요 참봉 풍양 조교신(趙奎新)의 외손이다 출가하기 전 아버님 병환에 손가락을 끊으셨고 출가하여서는 시부모님께 효성을 다하였으며 모범된 부인 행실로써 아이들을 잘 기르셨다 1585년 3월 7일에 태어나서 1645년 12월 24일에 돌아가셨다. 묘는 합봉이고 석물이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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